Machoman. Casa Rojo — 금양 와인 창원 시음회 후기
안녕하세요. 금빛바람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마초맨으로 유명한 카사 로호(Casa Rojo) 와이너리의 오너 부부를 직접 만난 특별한 시음회 이야기를 전해보려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카사 로호는 일상에서 자주 마시는 친숙한 와이너리라 이번 만남이 더욱 의미 깊었어요.
📌 목차
- 카사 로호와 마초맨 — 왜 특별한가
- 금양 와인 초청, 창원 롯데 VIP 시음회 참석기
- 시음회 분위기 & 첫인상 — 호세와 라우라의 등장
- 총 7종 시음 — 와인메이커 설명과 함께한 특별한 경험
- 깜짝 이벤트 1: 와인병 사인회
- 깜짝 이벤트 2: 마초맨 캐릭터 티셔츠 선물
- 깜짝 이벤트 3: 호세의 초상화 라이브 드로잉
- 기후 변화와 양조 철학 — 호세에게 직접 묻다
- 마무리 소감 — 젊은 스페인 와인메이커에게 보내는 응원
1. 카사 로호와 마초맨 — 왜 특별한가
카사 로호는 스페인 여러 지역의 테루아를 탐구하며 독창적인 스타일의 와인을 만드는 '신세대 프로젝트형 와이너리'입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마초맨(Machoman) 으로 잘 알려진 모나스트렐 품종의 와인이 유명하죠.
지난 봄에는 마초맨 그란 비노 IX의 시음 후기를 블로그에 따로 작성한 만큼, 저에게는 이미 친숙하고 애정이 가는 브랜드였습니다.

2. 금양 와인 초청, 창원 롯데 VIP 시음회 참석기
이번 시음회는 금양 와인 서은숙 매니저님의 초대로 참석하게 된, 흔치 않은 자리였습니다.
장소는 평소 와인 모임을 자주 갖는 시티세븐 G138 와인바.
익숙한 공간이라 그런지 행사 분위기가 훨씬 편안하고 자연스러웠어요.
무엇보다 시음회 안내 책자를 받아보는 순간,
“와… 오늘 행사가 장난이 아니구나.”
라는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행사 준비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가 단번에 느껴졌어요.


3. 시음회 분위기 & 첫인상 — 호세와 라우라의 등장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카사 로호의 오너이자 와인메이커인
- 호세 루이스 고메즈 가르시아,
- 라우라 무뇨즈 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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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직접 스페인에서 내한했다는 점이었습니다.
실제로 만나본 호세와 라우라는 사진 속 이미지보다 훨씬 더 친근하고 ‘장인 느낌’이 강했어요.


라벨 속 마초맨처럼 우락부락한 이미지일 거라 상상했는데, 오히려 섬세함과 진중함이 느껴지는 스타일이었습니다.
와인을 잘 만들 것 같은 포스… 딱 그런 분위기!
4. 총 7종 시음 — 와인메이커 설명과 함께한 특별한 경험
이날 시음한 와인은 무려 7종.
테이블 위에는 6병이 보였고, 여기에 ‘틴타 피나 오리지널 버전’까지 포함해 총 7병이었습니다.
와인메이커가 직접 설명을 곁들여주는 시음은 언제나 특별하죠.
각 와인의 향과 맛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 더 생생하게 느껴졌습니다.
(각 와인 시음기는 별도 게시글로 정리 예정!)


5. 깜짝 이벤트 1: 와인병 사인회
첫 번째 깜짝 이벤트는 호세 & 라우라의 와인병 사인회.
그냥 서명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인받는 사람 얼굴을 보며 즉석에서 작은 그림까지 그려주는 정성스러운 스타일!


덕분에 사인병이 더욱 특별한 컬렉션이 되었습니다.
이 와인들은 아마 10년은 못 열겠네요… 아니, 안 열겠죠? 😄



6. 깜짝 이벤트 2: 마초맨 캐릭터 티셔츠
두 번째 이벤트는 마초맨 캐릭터 티셔츠 증정.
단순히 사이즈를 던져주는 방식이 아니라
참석자 한 분 한 분에게 사이즈를 직접 확인하고 맞춰서 나눠주는 배려가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저는 마초맨 티셔츠를 받았지만,
사인은 라우라 씨께 받은 기분 좋은 조합!
와인 모임 갈 때마다 입고 갈 예정입니다.

7. 깜짝 이벤트 3: 호세의 초상화 라이브 드로잉
세 번째 이벤트는 완전히 예상 밖이었습니다.
호세가 직접 그림을 그려주는 ‘라이브 드로잉’ 이벤트!
시간이 부족해 채색까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한국에 다시 오면 꼭 채색해서 완성하겠다”
라는 약속을 남기고 가셨습니다.
와인만 잘 만드는 줄 알았더니, 그림 실력도 상당한 만능 아티스트!


8. 기후 변화와 양조 철학 — 호세에게 직접 묻다
요즘 와인 생산에서 빠질 수 없는 키워드가 바로 기후 변화죠.
특히 샤블리 같은 지역의 변화가 체감될 정도라
저도 이 부분을 호세에게 직접 질문해보았습니다.
호세는
- 앞으로의 양조 방향,
- 품종의 대응 방식,
- 스페인 각 지역이 겪는 변화


이런 내용들을 열정적으로 설명해주었고
그 속에서 ‘자신의 와인에 대한 확신’과 ‘진심’이 묻어났습니다.
이제 저는 매년 카사 로호의 와인을 마실 때마다
그 변화의 답을 확인하는 숙제를 받은 셈이네요. 😊
9. 마무리 소감 — 젊은 스페인 와인메이커에게 보내는 응원
호세와 라우라 부부는 카사 로호의 첫 세대를 이끄는 젊은 와인메이커입니다.
스페인 와인의 한 부분을 이끌어가며,
과한 오크와 무겁게 익은 과일 향 중심의 스테레오타입에서 벗어나
자신들만의 개성과 테루아를 담아내려는 멋진 시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시음회는 저에게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초대해주신 금양 와인과 롯데백화점 창원점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카사 로호의 새로운 빈티지와 변화가 더욱 기대됩니다.
그리고… 다음에 호세가 한국에 다시 온다면,
그때는 꼭 채색까지 마친 ‘완성본 초상화’를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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