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마신 와인은 자르댕 드 부스카세 블랑2016입니다.
알랭 브뤼몽(Alain Brumont)
이 와인의 생산자는 알랭 브뤼몽입니다.

프랑스 남서부 마디랑 (Madiran) 와인의 리더 - 알랭 브루몽 (Alain Brumont)
1950년, 포도를 납품하던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부스카세 (Bouscasse) 는 다른 지역의 그늘에 가려져 와인 침체기에 빠져있었습니다.
10헥타르의 포도밭은 토착 품종이자 전혀 알려지지 않은 타나 (Tannat) 포도만 남겨져 있었습니다. 테루아를 존중한 올가닉 포도밭 확장을 위해 알랭 브루몽은 자연 그대로의
포도밭 자리를 직접 찾아 나섰고, 현재 샤토 몽투스 (Montus)와 샤토 부스카세 (Bouscasse) 포도밭은 마디랑 (Madiran) 지역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깊숙한 곳에서
숨쉬고 있었습니다. 55년의 세월이 묻혀있는 몽투스와 부스카세에서 알랭 브루몽의 꿈과 도전이 시작되었고, 오늘날 프랑스 남서부 지역 최초로 세계 Top 10 에 선정되는 등
남서부의 페트뤼스라는 찬사를 듣게 됩니다.
샤토 몽투스는 프랑스 블라인드 테스팅에서 언제나 Top 10에 선정되오고 있습니다.
• 1985년 프랑스만국박람회, 페트뤼스를 누른 기적의 와인 • 일본 드라마 신의 물방울 9화 소개
• 탐 크루즈가 가장 사랑하는 와인 • 전설의 100대 와인 – Sylvie Girard Lagorce
• 죽기 전에 마셔야 할 100대 와인 – Decanter • 2004/2006 100대 와인 – Wine Spectator 프랑스
• 최고의 100대 와인 – Wine Enthusiast • 남서부의 페트뤼스 – Petrus du Madiran
• 알랭 브루몽의 와인은 샤토 라투르와 같은 세계 프리미엄급의 와인이다. – M.W Steven Spurrier
• 위대한 와인 양조자의 범주에 들어선 알랭 브루몽은 최고의 양조자다 – D. Dagueneau
• 알랭 브루몽은 지나칠 수 없는 완벽한 와인을 생산하는 양조자로, 언뜻 비현실적인 와인을 생산한다. – Robert Parker
• 오존, 슈발블랑, 페트뤼스, 오브리옹, 라피트 로칠드, 라투르, 마고, 무통 로칠드, 이켐과 함께 세계 10대 와인에 손꼽히는 와인 – 디캔터 (Decanter), Andrew Jefford'
알랭 브뤼몽(Alain Brumont)은 프랑스 남서부 마디랑(Madiran) 지역을 세계적인 와인 산지로 탈바꿈시킨 전설적인 와인메이커입니다. 그는 특히 탄닌이 강한 토착 품종인 타나(Tannat)를 섬세하고 우아한 와인으로 재탄생시켜, 마디랑 와인의 품질과 명성을 끌어올린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샤토 부스카세, 수년간 가족 소유
알랭 브뤼몽은 1980년부터 모뮈송-라기앙 지역에서 최고의 테루아를 선별해 왔습니다.
남서부 지역의 다양한 점토로 이루어진 석회암 절벽 위에 자리 잡은 이 웅장한 언덕 테루아에서 알랭 브뤼몽은 네 가지 뛰어난 와인을 생산합니다.
부스카세
이 지역의 테루아는 균열이 생긴 석회암층 위에 고운 노란색과 흰색의 얼룩덜룩한 점토층이 모여 이루어진 지형입니다. 가장자리에는 철분이 풍부한 두 개의 점토 테루아가 있으며, 철과 산화망간이 응고되어 있습니다.
18세기, 프랑스 최고의 와인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남서부 지역의 풍부한 요리를 압도했던 마디랑의 우아함과 매력, 그리고 풍만함이 그대로 살아 숨 쉬는 곳입니다.
비엘 비뉴
50년 이상 된 포도나무에서 생산되는 비에이유 비뉴(Vieilles Vignes)는 표면에 작고 검고 흰색의 자갈이 있는 최고급 백토 테루아에서 생산됩니다. 마르코티지(층형 재배)를 통해 접붙이지 않은 건강한 포도나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레 멘히르
마디랑의 독특한 테루아르인 동쪽 지역은 무게 1톤에서 30톤에 달하는 "멘히르" 형태의 돌 블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짙은 노란색 점토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곳의 주요 포도 품종은 타나입니다. 서쪽 지역은 회색 점토와 두껍고 부드러운 백악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메를로 품종만 재배됩니다.
붉은 점토
이 테루아는 균열이 있는 암석 지반 위에 두 구획의 붉은 점토로 이루어져 있어 완벽한 습도를 제공합니다. 타나, 카베르네 소비뇽, 카베르네 프랑을 재배하는 이 철분 함유 테루아는 설탕에 절인 블러드 오렌지와 섬세하게 증류된 블랙베리 향이 어우러진 우아하고 부드러운 와인을 생산합니다.

샤토 몽투스이 이야기는 1980년에 시작되었습니다.
알랭 브뤼몽은 18세기 샤토 몽튀스의 명성을 바탕으로 1980년에 샤토 몽튀스를 인수했습니다.
크고 붉은 자갈이 깔린 이 테루아는 4천만 년 전 피레네 산맥이 시작된 흔적 중 하나입니다. 오늘날 피레네 산맥은 하천에 크고 검은 자갈을 퇴적시키고 있으며, 이 자갈들은 흰색 대리석 무늬를 이루고 있습니다.
몬투스
가파른 경사지(20~40%)가 완전히 남향으로, 햇볕이 강하고 큰 자갈로 덮여 있습니다. 표토는 노란색과 붉은색 점토입니다.
라 티레
완벽한 남서향을 자랑하는 이 매우 가파른 테루아는 풍부한 햇살을 자랑합니다. 붉은색 점토 위에 둥근 자갈들이 깔려 있어, 햇살에 데워진 자갈들을 부드럽게 순환시키는 아주 가벼운 바람이 자주 불고 있습니다.
🍇 생애와 업적
- 1946년생으로, 와인 생산자 가문에서 태어난 브뤼몽은 1979년 아버지로부터 샤토 부스카세(Château Bouscassé)를 물려받았습니다. 이듬해인 1980년에는 샤토 몽투스(Château Montus)를 인수하며 본격적인 와인 혁신을 시작했습니다.
- 1985년, 그는 100% 타나 품종을 사용하고 신 오크통에서 숙성한 '몽투스 프레스티지(Montus Prestige)'를 출시하여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와인은 '마디랑의 페트뤼스(Pétrus)'로 불리며, 마디랑 지역 와인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브뤼몽은 '테루아 광인(terroir-mad)'으로 불릴 만큼 포도밭의 토양과 환경에 집착하며, '미스터 디거(Mr. Digger)'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 자신만의 독특한 '브루몽 스타일'을 추구하며 포도 재배부터 양조까지 심혈을 기울입니다
🍷 대표 와인과 철학
- 샤토 몽튀스(Château Montus): 타나 품종의 잠재력을 극대화한 와인으로, '라 티르(La Tyre)'와 '몽튀스 XL' 등 다양한 고급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샤토 부스카세(Château Bouscassé): 50년 이상 된 포도나무에서 수확한 타나를 사용한 '비에이 비뉴(Vieilles Vignes)'가 대표적입니다.
- 토루스(Torus): 보다 부드럽고 접근하기 쉬운 스타일의 마디랑 와인으로, 일상적인 음용에 적합합니다.
- 파슈랑 뒤 빅-빌(Pacherenc du Vic-Bilh): 그로 망생(Gros Manseng), 쁘띠 망생(Petit Manseng) 등의 품종을 활용한 드라이 및 스위트 화이트와인도 생산합니다.
브뤼몽은 "와인은 사람, 장소, 문화의 이야기를 담아야 한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자연과의 조화를 중시하는 유기농 재배 방식과 전통적인 양조 기법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현재 브뤼몽의 양조장은 전 세계 40여 개국에 와인을 수출하고 있으며, 그의 양아들인 앙투안 베이리(Antoine Veiry)가 샤토 몽튀스와 부스카세의 운영을 이어받아 전통과 혁신을 조화롭게 이끌고 있습니다.
알랭 브뤼몽은 단순한 와인메이커를 넘어, 한 지역의 와인 문화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혁신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의 와인은 타나 품종의 진수를 경험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합니다.
Les Jardins Philosophiques 2016 자르댕 드 부스카세 블랑2016

프랑스 남서부의 Pacherenc du Vic-Bilh AOC 이 지역은 마디랑(Madiran) AOC와 같은 곳에 위치하지만, 오직 화이트와인만을 생산합니다.
Blanc Sec (드라이 화이트와인)입니다. Pacherenc du Vic-Bilh AOC 와인 중 드라이 스타일은 전체 생산량의 약 1/3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품종 및 특징
Pacherenc du Vic-Bilh AOC 와인은 주로 쁘띠 망상(Petit Manseng), 그로 망상(Gros Manseng), 쁘띠 쿠르뷔(Petit Courbu) 품종으로 만들어지며, 때때로 아뤼피악(Arrufiac) 같은 소수 품종도 사용됩니다. 이 와인은 쁘띠 망상(Petit Manseng)과 쁘띠 쿠르뷔(Petit Courbu) 품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전체적으로 섬세함, 신선함, 생동감, 풀꽃의 부케, 미네랄리티, 그리고 매우 과일향이 풍부하며 기름지고 부드러운 질감을 특징으로 합니다.
2016 빈티지에 대한 구체적인 테이스팅 노트로는 말린 파인애플, 풋사과, 라임 제스트, 설탕에 절인 레몬, 바다 소금 같은 향이 언급됩니다. 입안에서는 생동감과 부드러움이 균형을 이루고 좋은 미네랄리티를 보여주며, 활기차고 스파이시한 산미와 함께 긴 피니시로 마무리된다고 합니다.
Pacherenc du Vic-Bilh의 드라이 와인은 일반적으로 레몬, 파인애플, 비파 같은 과일의 신선한 아로마와 함께 꿀 같은 느낌이 더해진다고 묘사됩니다.
음식 페어링
다재다능한 와인으로, 식사 전체와 잘 어울린다고 추천됩니다.
특히 아페리티프(식전 주), 해산물, 그리고 흰 살 육류와 좋은 궁합을 보입니다.
이 와인은 Pacherenc du Vic Bilh 지역의 화이트와인을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와인이라고 하니, 해당 지역의 특징을 잘 담고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와인에 대한 기본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레 자르댕 필로소피크, 자르댕 드 부스카세 블랑 2016
Les Jardins Philosophiques, Jardins de Bouscassé Blanc 2016
생산자 - Château Bouscassé
국가/생산지역 - France / South West France / Pyrenées / Madiran
품종 - Petit Manseng, Petit Courbu
등급 - Pacherenc du Vic-Bilh AOC
빈티지 - 2016
알코올 도수 - 13.5%
음용방법 - ℃
페어링 -
기타 -
와인에 대한 배경지식은 이 정도로 마무리할게요.
Tasting Note - 자르댕 드 부스카세 블랑 2016 시음 후기
여기서부터는 와인을 마시고 난 느낌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게요.
자르댕 드 부스카세 블랑 2016은 프랑스 남서부 마디랑 지역의 토착 품종을 중심으로 한 화이트와인으로, 알랭 브뤼몽의 와인 철학이 잘 반영된 제품입니다. 마디랑의 대표 와이너리인 Château Bouscassé의 와인답게, 지역성과 숙성 잠재력을 고루 갖춘 인상적인 스타일을 보여주었습니다.
잔에 따르면 황금빛이 감도는 형광색 느낌의 골드 컬러가 먼저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일반적인 화이트와인보다 더 깊고 집중도 있는 색감으로, 이미 일정 기간의 숙성이 이루어졌음을 시각적으로도 암시해 주었습니다.



향에서는 은은하게 퍼지는 유질감이 먼저 느껴졌고, 그 뒤를 따라 숙성된 리큐어를 연상케 하는 달큰하고 복합적인 향들이 차분하게 다가왔습니다. 전면에 나서는 과일향보다는 숙성미와 미네랄감, 그리고 약간의 너티한 뉘앙스가 중심을 잡고 있었고, 이로 인해 약간은 부르고뉴 스타일의 샤도네이를 떠올리게도 했습니다.


입안에서는 중간에서 약간 낮은 산미가 부드럽게 펼쳐지며, 전체적인 구조감은 조화롭고 안정된 느낌을 주었습니다. 특히 솔티한 미네랄 터치가 인상적으로, 마디랑 지역의 석회질 토양 특성을 잘 보여주는 듯했습니다. 약간 미끈한 유질감과 알코올의 존재감도 은은하게 드러나면서, 풍미에 깊이와 무게감을 더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이 와인은 단순히 가벼운 화이트와인을 기대한 입맛보다는, 숙성된 구조감과 복합적인 풍미를 즐기시는 분들께 적합하다는 인상을 주었습니다. 약간의 샤도네이 느낌도 있으나, 그것보다는 마디랑 특유의 미네랄과 토착 품종의 개성이 더 두드러졌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식사와의 페어링보다는 단독 시음으로 즐겼을 때 그 깊이를 더 잘 느낄 수 있었고, 깊이 있는 숙성 화이트와인의 매력을 경험하고자 하는 분들께 충분히 추천드릴만 한 와인이었습니다.
비비노 평가

2014년을 빼고는 가격 대비해서 크게 높은 점수는 아니네요.

'슬기로운 와인 생활을 도와주는 와인 이야기 > 프랑스 와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룩 벨레어 레어 럭스 Luc Belaire Luxe Rare N/V – 고급스러운 외관, 산뜻한 한 모금 (1) | 2025.05.15 |
|---|---|
| 라 사제스 2021 블라인드 테이스팅 후기 및 도멘 그라므농 와이너리 소개. (2) | 2025.05.13 |
| 도멘 라파주, 더블 파사주 2018 시음 후기 및 와이너리 소개와 양 꼬치 페어링 (1) | 2025.05.06 |
| 르 그랑 팽 2019 시음 후기 및 샤펠 생 테오도릭 와이너리 소개 (8) | 2025.05.06 |
| 발레리 쿠레주, 르 벙 덩 레 보알2022 시음 후기 및 인도 음식 페어링 (8) | 2025.05.05 |